[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이 계속 독선과 아집을 부리며 국회를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만들기를 지속해도 우리 당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거대여당이 소수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비로소 진정한 협치가 이뤄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계속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외면하는 정치투쟁,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국민의 행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 보유국'"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이 길고 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가고 있다"며 "정부는 틈만 나면 K방역을 자랑하지만, 실상 K방역은 국민의 자유를 과도히 제약하고 국민들의 희생 감수와 적극적 협조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 하에서만 성공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방역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K방역이 성공 모델이라면 그 공은 온전히 우리 국민들의 몫"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7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했다.금 전 의원은 8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가 항상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아쉬운 것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이것이 안철수 개인의 어떤 성공한 정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정말 안타까운 것이 있다"며 "이번에 그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때도 사실 안철수 대표가 무소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권세력이 지명한 친정부 인사를 공수처장에 앉히겠다는 검은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김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이 야당의 거부권을 쏙 빼고 개악된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현행 공수처법은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패스트트랙까지 동원해 만든 것"이라며 "당시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가장 적절한 인물을 공수처장으로 추천하자며 야당 거부권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맡을 역할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피력했다.금 전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또 "서울시의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민생 문제가 얽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것이 지금 집권여당이나 또 서울시를 맡으신 분들의 행정경험이나 행정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정책이 잘못되거나 시행착오를 겪었을 때 유연하게 소통하면서 변화시키고 교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전초전이 된 내년도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을 비롯해 앞으로의 정국상황에 큰 변수가 될 정치일정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며 "그 길에 우리당이 승리하는 기반을 닦고 기틀을 만들어가는 소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간 가장 힘들었던 일을 꼽으라면, 역시 원구성 협상이었다"며 "176석 거대여당이 '힘과 폭압'으로 야당을 짓누르면서, 1987년 체제 이후 우리가 쌓아올린 의회민주주의의 관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집권세력이 대한민국 헌정사에 오명을 남길 폭거를 기어코 자행하겠다고 저에게 최종 통보했다"며 "오늘 자신들이 원하는 법사위 등 18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여당 단독 선출은 제헌 국회 이래 없었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은 처음부터 협상이 아니라 협박이었다. 민주당은 제헌 국회 이래 내려온 협치의 전통을 깡그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상임선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전 성명서를 통해 야권 통합·연대 문제로 빚어진 당 내홍과 관련 "상임선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어제 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두 분과 수도권에서 야권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지만 안철수 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과 천정배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다음은 김한길 위원장의 성명서 전문. 상임선대위원